[제주도여행] 내도알작지에서 돌 굴러가는 소리 들어보셨어요?
제주도여행하면서 많이 해수욕장과 바다를 보시지요?
보통 어떤 모습이던가요?
제주도여행했던 기억을 쭉~ 살펴보시면.
아마 대부분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암석해안. 혹은 하얀색 모래사장이 있는 해수욕장
검은색 모래가 있던 해안이 대부분이었을 거예요~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곳은 동글동글한 '몽돌'로 이루어진 해안이랍니다.
제주도에서 유일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제주시 내도동에 위치한'알작지'라는 곳!
'작지'라는 말은 제주어로 '자갈, 돌맹이'를 뜻하는 말인데요
이 곳은 둥글둥글한 돌이 파도에 부딪히면서 내는 사그락 소리가
매우 매력적인 곳이라서
이곳을 아는 사람들은 자주자주 찾는 곳.
"내도 알작지는 제주도내에서 유일하게 자갈로 이루어진 역빈으로 독특한 경관적 가치와
외도동일대의 지질학적 특성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 이는 과거 50만년 전 외도동일대에 현재보다 더 규모가 큰 하천이
존재했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동글동글한 돌은 바다보다는 산에서 크고 각진 바위들이 상류에서 하류로 오는동안
마모되어서 둥글동글해지기 때문에 바다인데 왜있지?하고 궁금하던찰나.
과거 하천이 있었다고 안내표지판에서 알려주더군요.
궁금증 해결!!!!
몽돌들을 잘 보시면 한가지 색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신기하게도 분홍,검정,밝은회색,짙은회색,남색, 등등
다양한 색깔의 돌들이 이답니다. 왜이런거지? 신기~~~~~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길^.^
제주도의 물이 맑은 터라 물 속의 알작지들까지 세세히 보이네요~
제주도의 기반이 현무암이다 보니 이 해안에서도 현무암들을 볼 수 있답니다.
돌들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뻐서 가져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그러면 안된다는 거 다아시죠?^.^
제주도내의 천연상태의 돌은 외부로 반입 금지라는 것.
몽돌을 느껴보고 싶어서 맨발로 걸어보았답니다.
아픔이 꽤 오더군요.........천연지압도 했답니다^^
▶ 위치: 제주 제주시 내도동
▶ 렌터카/자가용
공항(약7분6.8km): 공항입구삼거리 - 신광사거리 - 제주서중학교 - 이호해수욕장입구 - 알작지
서귀포(약47분46.8km): 서귀포시청 - 중문입구사거리 - 창천삼거리(우회전) - 1136번지방도 - 동광입구 - 평화로 - 관광대학입구 - 무수천사가로 - 월산정수장입구사거리 - 도평입구 - 이호해수욕장입구 - 알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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