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오름추천 백약이오름

 

백가지 약초가 자라고 있는 백약이오름

 

서귀포 표선면에 위치한 백약이 오름은 일출보기

유명한곳으로 새해가되면 사람들이 많이 찾으시는 오름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얼마나 근사할지 마음의 기대를 안고

132m  높이인 오름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오름입구에서 오름에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추워진 날씨탓에 오름에 올라가는 사람들도 저번보다 적어진듯 합니다.

저번에 왔을때는 오름에 소들이 매우 많이 있었는데요

백약이 오름에는 자유로이 풀을 뜯어먹는 소들이 매우 많습니다.

겨울이 다가와서 그런가 소들은 다 실내로 들어갔나 봅니다.

 

 

 백약이 오름의 부드러운 곡선

능선을 따라 정상으로 올라가 봅니다.

 

주위에 풍경들이 눈에 서서히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제주도 오름에서 만난사람들은 정겹게 인사를 나누곤 합니다.

먼저 인사를 해주셔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위에 경치 너무 좋아요, 조금만 더 올라가시면 됩니다"

 

그 말에 힘도 나고 추워지는 겨울이지만 마음도 따스해 진듯 합니다.

여러분도 제주의 오름에 오르실때 인사나누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정상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분화구는 넓은 잔디밭으로 작은 운동장만한 크기입니다.

 

아래사진은 서쪽으로 바라본 사진입니다.

흐릿하게나마 한라산의 높고웅장한 형체가 보입니다.

 

 

 

 

동쪽으로 보이는 이 큰오름은 용눈이 오름입니다.

 

용눈이 오름 역시 일출보기 좋은 오름중의 하나 입니다.

용눈이 오름 뒤로는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그 왼쪽으로 조금더 보시면 우도도 보인답니다.

 

 

 저 멀리 보이시는 성산일출봉

왜 일출이 아름답게 보일지 상상이 되는 그림입니다.

새해에 마음먹고 다시 오름에 올라야 할 다짐을 하게 됩니다.

 

 

내려가는길은 계단입니다.

올라올때는 잔디밭길로 올라와서

내려가는 길은 계단으로 내려가 봅니다.

 

저는 내려갈때는 잔디길보다 계단이 덜미끄럽고 안전하게 느껴진답니다.

 

여러분들도 잘 골라 결정해서 올라가시면 될 듯 합니다.

 

 소 응가....

소야... 계단은 좀 피해서 볼일을 봐주었으면 좋겠구나

 

백가지 약초가 자란다는 백약이 오름입니다만 저는 약초를

구별해낼줄 몰라 아쉬운 점이 남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멋스러운 경치를 눈과 카메라에 잔뜩 담아 내려온 즐거운 오름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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