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서귀포 산지물 이보다 더 시원할수 없는 곳

제주여행을 생각하면 바다와 한라산 이렇게들 많이 생각하시는데요

제주도 계곡 또한 빼어난 경치와 재미를 주는곳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인 서귀포시 동홍동에 있는 산지물을 소개합니다.

 

한여름에도 제주용천수에 몸을 담그면 한기가 느껴질정도로 아추 물이

차갑고 깨끗합니다.

 

5월 장마때 천둥이 치고 난 후에 제주 산지물 이곳에는 물구멍이 터지는데
이 물을 산지물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물은 제주시 산지천의 큰딸이라 불렸으며 겨울철에는 큰딸이 친정에

가기 때문에 여름에만 물이 솟아난다고 전해집니다.
예로부터 이 지역 주민들이 산지물을 길어다 생활용수로 사용하였고 겨울이면
동가시머리수원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변 환경의 변화로 용출량이 줄어 지금은 선조들의 애환이 서린
샘터였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을 뿐입니다.
최근에는 제주 지역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이용할수 있도록 쉼터 조성사업에

앞장서고 있어 앞으로 산지물은 사계절 물이 흐르는 주민쉼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산지물의 발원지는 한라산 백록담과 당해오름샘입니다.
그물줄기를 타고 돌고 돌아서 이곳 산지물을 통해 결국 서귀포시내를 관통하여
정방폭포로 가서 떨어집니다.

 

여름철 산지물에서는 제주 지역주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데요
제주계곡만의 또다른 재미를 느끼실수 있을 것입니다.

 

 

 

 

산지물위에  동홍교 다리아래에는 용천수가 올라와서 제주도민들이

차가운 용천수아래에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