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카오페이지가 소개하는 제주도오름
가장 제주도 다운 곳 제주도오름 앞오름 아부오름
제주도에는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도 아름답지만
제주도에서 가장 제주도다운 곳을 보려면 오름을 가봐야하는데요^^
제주도에 370여개의 오름 중에 오늘 소개해드릴 앞오름은 낮은 능선을 가지고 있는 오름이에요
앞오름은 분화구가 독특하기로도 유명한 오름이랍니다
제주민란을 소재로 한 영화 이재수의 난과 연풍연가의 촬영지이기도 한 앞오름이에요
앞오름은 아부오름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아부는 아버지처럼 존경하는 사람을 말한다고 해요
앞오름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하고 있고요
정상에는 원형으로 흠푹 패인 분화구를 볼 수 있고 높이 51m, 해발 301.4m로
낮고 완만한 오름이라 5~10분이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답니다ㅎㅎ
앞오름 올라가는 길에는 이렇게 큰 나무와 벤치가 놓여져있는데요
여기가 영화 연풍연가 촬영지로 고소영과 장동건이 첫키스를 한 곳이기도 해요^^
둘은 영화 밖 실제로도 부부의 연을 맺어서 더 의미 있는 곳이겠지요?
연인과 함께 앞오름 가신김에 저 곳으로 가서 기념사진도 찍어보세요
앞오름은 완만한 능선과 밧줄이 등산로에 박혀있고 옆에 안전끈도 있어서
초보자분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제주도 오름 중 하나에요^^
정상에 오르자마자 보이는 분화구와 삼나무들이 입 떡벌어지게 멋있더라구요
앞오름은 송당새마을회 소유고 분화구는 개인사유지라고 해요
그래서 소가 한가로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저는 못봤답니다
올라 올 때는 그냥 작은 오름인줄 알았는데 올라오고 분화구를 보니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앞오름 정상에는 분화구를 삥 돌아볼 수 있는 둘레길도 있는데요
총 1.5km로 둘레길을 걸어가는데 3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ㅎㅎ
앞오름의 둘레길을 쭉 돌아보면서 앞오름의 이곳저곳을 보았는데요
분화구 안에 삼나무 숲은 영화 이재수의 난을 촬영하면서 인공적으로 심어놓은 삼나무라고 해요^^
현재는 앞오름의 자연적으로 생긴 삼나무 숲 같이 잘 어우러져있더라구요ㅎㅎ
제가 앞오름을 간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푸른하늘과 하얀구름이 너무나 아름답죠?
제주도는 에메랄드빛 바다도 아름답지만 오름도 또다른 아름다움이 있는거 같아요^^
정상에서 앞오름의 등산로를 보면 이런데 등산로보다는 산책로라는 말이 어울리는 느낌이더라구요^^
앞오름의 분화구를 조금이라도 더 담으려고 파노라마를 찍었는데도
실제로 보는 앞오름 정상의 모습의 반도 안담긴거 같아서 아쉽네요
계절상 가을이긴 하지만 아직 제주도는 날이 더운 여름같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완연한 가을의 색을 띈 앞오름의 모습은 어떨까 궁금하더라구요^^
나중에 진정한 가을이 되면 그 때 다시 와봐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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