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진

제주의 어머니 "제주해녀"

파인드제주 2013. 11. 17. 11:15

요즘 일본이 제주의 해녀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재에 올리려고

강력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뉴스에도 자주 나오더라구요.

정말 이렇게 어의가 없는 경우가...-_-

일본에서는 해녀를 "아마" 라고 한다고 합니다.

 

저의 친구 어머니께서 해녀 이십니다.

 친구가 예전에 말하길 일본에는 해녀가 너무 없어서

채취작업을 도와달라고 해서 친구어머니께서 일본에 종종 가서

물질을 하시고 오셨다고 하네요.

 

외딴 소리로 흘러 갔지만 제주의 해녀가 일본의 "아마" 속에 편입될까 걱정이 되네요.

 

 

 

 

 

 

 

 

 

 

우연히 해녀 분께서 준비를 하시고 바다에 들어가는 장면을 보았어요.

저 차디찬 바다로 거침 없이 들어가시는 우리의 제주 어머니!

대단하신 분이세요.

 

제주의 삼다가 생각이 나네요.

 바람 돌 여자

여기서 여자는 해녀를 일컷는 말이라고 하네요.

제주도의 주된 삶의 터는 바다였는데 예전에는 풍랑으로 많은 남자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섬에 남아있는 제주의 여자가

즉, 우리의 제주 어머니께서 바다로 나가 일을 할수밖에 없었지요.

 

 

 

 

 

 

해녀들의 물질은 정말 힘든 작업이라고 합니다.

 아무 호흡 장치 없이 숨을 참고 깊은 바다로

몸에 추를 달고 들어가 직접 채취해서 나오는 작업이지요.

나이가 들면 진통제에 의지해서 물질을 하시는 어머님들이 많다고 해서

마음이 아려 옵니다.

저 멀리 바다에 여러 해녀분들이 보이네요.

직접 보고나니 더욱 더

제주의 해녀가 유네스코에 등재 되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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