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제주여행]자갈돌 굴러가는 소리가 한곡의 음악이다 - 알작지

파인드제주 2010. 9. 10. 11:10

내도 알작지에서 자갈 굴러가는 소리를 들어 보셨나요.

제주시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 내도동에 조용한 해변, 알작지를 소개합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그리 많지 않아 조용하게 제주도 해안을 구경하실 수 있는 이곳은 하얀 모래 백사장 대신에
몽돌들이 자갈로 이루어져 이색적입니다.몽돌 불리는 이름이 살짝 귀엽게 느껴지는건 제 만의 생각인가요.

 

내도 알작지는 몽돌 해안으로 제주바다에 거친 파도가 치면서
제주도 현무암들이 파도에 마모되어 동글동글 하게 자갈로 변해 버린 멋진 해변입니다.

육지에는 이런곳이 많지만 제주에는 오히려 이런곳이 더 귀하답니다.

 

이곳의 자갈의 특징이라면 몽돌들이 여러 색깔을 가지고 있는 해안입니다.
그리고 이곳 돌맹이들은 현무암으로 되어 있어 이곳 몽돌들을 보면 제주도가 화산섬이라는 것도

함께 느끼실수 있습니다.


내도 알작지에 몽돌들이 파도에 부딪히는 소리가 마치 음악처럼 느껴지며 특히 고요한 밤에 찾으시면
자갈들이 속삭이는 소리를 더 더욱더 선명히 들으실수 있습니다.

파도소리보다 자갈 굴러가는 소리가 더 정감 있답니다.

 
제주시에서 서쪽에 이호테우 해변에서  멀지 않으니 제주여행시 조용히 살짝 방문하실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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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9.10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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