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단.
요즘은 한라산 등반코스가 발달하여 한라산을 등반하기가 쉬운데요.
예전에는 한라산을 오르기가 매우 어려웠던 산이었답니다.
불과 100년전만하드라도 1년에 2-3명 정도가 등반에 성공할 정도로
지금의 에베레스트산 같이 산세가 아주 험한 산이 한라산이었다지요.
과거 제주사람들에게 한라산은 매우 신성시되어 매해 한라산에 대한 제사를 지내는데요
한라산의 산세가 너무 험해 한라산 등반이 힘들어서
한라산 들어가는 실질적인 입구인 산천단에서 매해 한라산에 대한 산신제가 행해지고 있습니다.
산천단은 고대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산천단의 명물인 600년이 넘는 곰솔 8그루가 풍취를 더하고 있으며
시원한 곰솔나무 그늘과 어울어진 풍경 정말 환상적 입니다.
곰솔나무 넓이가 5-6미터, 높이가 22미터로 아파트 6-7층 높이네요
카메라에 다 담기가 힘들 정도로 크네요.
아마존 원시림을 보는것 같아요.
제주목사 이약동선생 한라산 신단기적비
산천단 제단
여름철 516도로로 서귀포를 가시는길에 산천단을 지날수 있는데요
가는길에 차에서 내려 잠시 제주 원시자연을 느껴 보세요
그리고 산천단에 새로 생긴 조용한 카페가 있는데요
제주 자연과 함께 차한잔 마시며 여행의 여유를 즐기시는것도 괞찮을것 같아요.
산천단 바람카페
바람카페에서바라본 산천단 전경
산천단 바람카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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