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6월 가볼만한 곳 화조원 후기

따스한 바람과 햇볕이 쨍쨍한 제주 6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동물 체험을 할 수 있는 화조원이 있는데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만큼 정말 유명한 곳으로 저도 더 무더워지기 전에 방문해보았답니다.

 

화조원 중앙광장이 굉장히 넓어서 사람들이 몰려도 복잡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푸르른 잔디를 보고 있으니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화조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맹금류를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우리에 가둬두지 않고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더라고요. 사람들을 위협하지 않게끔 훈련이 잘 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맹금류와 마찬가지로 알파카도 자유로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눈앞에서 유유히 지나다니는 알파카의 모습은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만 같았죠.

 

이어서는 아기자기한 토끼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토끼에게 먹이를 주면서 친해져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동물과 아이들의 조합은 언제나 좋은 것 같아요.

 

화조원은 야외 뿐만 아니라 실내 체험 공간도 있었는데요. 실내 온실로 들어가면 화려한 깃털과 여러 종류의 앵무새들이 반겨주고 있더라고요.

 

앵무새가 화조원의 메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많은 종류의 앵무새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색깔도 어찌나 알록달록한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였네요. 

 

야외에서와 마찬가지로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하여서 먹이를 준비해보았는데요. 앵무새들은 먹이를 꺼내는 행동만 취했는데도 바로 몰려들더라고요. 정말 똑똑하고 영리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네요.

 

화조원은 동물 체험 외 조경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더라고요. 작은 연못에는 잉어들이 가득하였는데 물고기 먹이는 따로 구매해야 하니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많이 준비해두어 사진 찍기에 너무 좋았는데요. 아기자기 잘 꾸며놓았더라고요.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도 있어서 여유로이 시간을 보내다 올 수 있었답니다. 동물과 가까이 교감도 하며 아름다운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애월 화조원 방문 강력 추천드려요!

 

 

화조원 체험 이후 근처에 위치 한 애월 탐라스테이에 체크인하였는데요. 가격이 좋고 오션뷰 호텔로 유명하여 평일임에도 손님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주차 걱정이 되었지만 주차장이 넓어서 문제없었네요.

 

제가 투숙하였던 룸은 슈페리어 씨뷰룸으로 더블침대 1개, 싱글침대 1개로 3인 가족이 지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는데요. 침구가 푹신하고 창가에서 바다가 바로 보여서 너무 황홀하였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수영장 운영을 하고 있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애월 바다를 바라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 보았는데요. 제주 바다와 맞닿아있으며 호텔이지만 리조트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탐라스테이는 뛰놀자를 통해 최저가로 예약 후 방문하여 더욱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