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제주 피부관리 믿을 수 있는 해드린스킨케어

파인드제주 2020. 2. 5. 20:00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다가 새해 들어서

거울을 보면 부쩍 나이들어 보인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아무리 올 겨울이 역대급으로 따뜻했다고 해도

겨울은 겨울이니 피부가 거칠어지기 마련이지요.

저는 제주 피부관리 받는다고 얘기했더니

친구가 어쩐지 요즘 만났을 때 한결 피부가

좋아보여서 화장품 바꿨나 했다더라고요.

제가 다니는 해드린스킨케어 친구와 함께

가서 리프팅 관리 받고 왔어요.



매 주 화요일이 휴무이고

월수금은 10시 ~ 21시 / 목토일은 10시부터 18시

영업하는데 예약이 필수예요.





둘 다 늦잠자고 일어나서 아침을 건너 뛰었어요.

제주 피부관리 받기 전에 간단하게 햄버거로

식사하자며 근처에 있는 버거킹으로 왔어요.

제주에는 버거킹이 여기 딱 하나예요.

제 최애 프랜차이즈 버거집이 버거킹이라

좀 더 매장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ㅎㅎ



저희의 선택은 와퍼!

올 엑스트라 옵션 선택해서 먹으면 최고죠.

버거가 크니 감자튀김은 하나만 주문했어요.



후다닥 버거를 먹고 예약 시간에 딱 맞춰서

제주 피부관리 받으러 왔어요.

보통 관리 받을 때 저는 10~20분 전 쯤에

도착하는 습관이 있는데 딱 맞춰서 오니

왠지 모르게 긴장되는 거 있죠.

보통 친구들이랑 약속할 때도 제가 먼저

도착하는 편인 걸 보면 성격인가봐요.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어요.



처음 방문한 친구는 우선 피부 타입과

피부 고민에 대해서 상담을 받은 후에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할 지 결정했어요.

제가 관리 받고 난 뒤 효과 좋은 걸 봐서인지

처음 왔는데도 패키지로 예약하더군요.

이번에 연말정산에서 돌려받을 돈이 있어서

여유돈 있다며 쿨하게 결제하는 걸 보니 멋졌어요.



프랑스 마리꼬 제품으로 관리하는 샵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김연아님이 사용하는 선크림도

마리꼬 제품이라 해서 저도 여기 선크림

사용하고 있어 정이 가네요.

(제품 가격대가 높은 건 함정...ㅠㅠ)

고가의 제품으로 관리받을 수 있어서

효과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는 피부가 좋은 편이라 트러블은 별로

일어나지 않는 편이었거든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탄력이

떨어진다고 해야 하는지 거칠어 보인다 할지

알게 모르게 피부 나이가 들어 보여서

몇 년 전부터 관리를 시작해주었어요.

일년 내내 꾸준히 받는 것은 아니고

겨울이나 여름에 한번씩 받는데도

리프팅 효과가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집에서 홈케어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아무래도 전문적인 기기와 스킬에

에스테틱 제품으로 관리하는 전문적인

제주 피부관리 샵과는 차이가 있더군요.

저는 한번만 관리 받아도 확실히 피부결이

부드러워지고 안색도 밝아보였거든요.



친구는 여드름 때문에 1회성으로 관리받은 적은

몇 번 있는데 이렇게 체계적인 관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어요.

그러고보니 저는 피부관리 받는 것에

익숙해져서 딱히 따로 관리받고 왔다고

친구에게 이야기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좋은 건 미리 공유했어야 하는데 저 혼자

알고 있었던 것 같아서 괜히 미안한 거 있죠.



관리는 클렌징을 시작으로 각질제거,

스티머, 압출, 아이케어, 리프팅 기계, 팩 등

여러가지 단계를 거치며 진행되었어요.

공들여 차곡차곡 피부에 수분과 탄력을

쌓아가는 과정이라 홈케어로는 불가능한

부분들까지 커버해주는 것 같아요.



나이 든다는 건 그만큼 경험이 쌓인다는

증거이기도 하니 싫지만은 않아요.

특히 저는 어릴 때보다 나이 들어가면서

심적으로 안정되어가는 것을 느끼거든요.

하지만 20대 중반 이후로 신체 나이가

늘어가는 것을 실감하며 슬프기도 해요.

한번 나이 들면 되돌리기는 어려우니

미리미리 이렇게 관리해줘서 피부 나이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지요.



집에 이 기계 있으면 좋겠어요!

현실은 누가 사준다고 해도 공간이 없어서

집에 가져다 놓지는 못하겠지만요. ㅎㅎ



요즘 '동안' 이라는 얘기 듣는 친구들 보면

얼굴이 예쁘다기보다는 피부가 좋은 경우가

훨씬 많은 것 같아요.

특히 남자들의 경우에는 더 그렇고요.

하긴 얼굴에 뾰루지 하나만 나 있어도

눈길이 그 쪽으로 향하게 되잖아요.

타고난 얼굴은 어쩔 수 없지만 (?)

피부는 관리하는만큼 좋아질 수 있어 다행이에요.



친구 관리 받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관리사님의 손에 반했어요! ㅎㅎ

제가 손이 별로 안 예쁘거든요.

길고 예쁜 손으로 스무스하게 관리해주시는데

같은 터치도 내공이 담긴 것처럼 보였어요.



친구의 제주 피부관리가 끝나길 기다리면서

저만의 간식 타임을 가졌어요.

레모나처럼 생긴 비타민차가 있어서 마셔봤는데

상큼하니 괜찮네요.



제주 피부관리 마치고 나오니 친구도 안색이

더 밝아보이고 얼굴도 살짝 작아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메말라 있던 피부라 효과가 좋았나봐요.

거울 보고 만족스러웠는지 관리받고

나왔을 때 활짝 웃으면서 나오더군요.

제가 소개한 곳이라 친구 반응이 살짝

걱정되었는데 마음에 들어 다행이었어요.



날씨가 따뜻해서 야외 나들이를 가고 싶어서

노루생태관찰원으로 왔어요.

이름 그대로 노루 관련 체험학습장이에요.

50만 제곱미터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방목지에

200여마리의 한라산 노루가 서식하고 있대요.



방목지 안으로 들어가 노루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노루의 생태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귀욤귀욤한 노루들은 순하기까지 해서

저희가 주는 먹이를 얌전히 받아 먹는데

그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어요.



노루는 고라니랑 사슴과 헷갈리는 동물이지요.

제주에는 고라니가 없고 노루가 많아요.

고라니는 뿔이 없지만 노루의 경우에는

수컷에 뿔이 돋아나고요.


노루는 일출과 일몰 전후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다는데 저희가 간 오후에도

들판에 노루들이 많기는 했어요.

요즘 야생에 노루 먹거리가 많지 않다고

들었는데 이곳 방목지의 노루들은 먹을 것이

풍부한지 먹이를 줘도 막 달려들진 않네요.


한 살 한 살 나이가 더 들어갈수록

피부관리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어요.

피부 나이가 들기 전에 미리 제주 피부관리

해주는 것이 나빠지고 난 다음에 돌이키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지 않나 싶어요.

귀찮아서 샵 예약을 미루곤 했는데

이젠 친구와 함께 관리 받으러 올 수 있으니

꾸준히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Find Jeju : 해드린스킨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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