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향했던 우도! 우도여행 간다는 생각에 전날부터 설레는 마음에 잠도 잘 안 오더라구요. 우도 도항선 매표소에서 승선 신고서 작성하고 신분증 야무지게 챙겨서 배에 올라탔답니다. 찐친들이랑 삼삼오오 모여서 가니 수다도 떨고 우도로 가는 내내 너무 신나더라구요. 날씨는 좀 흐렸지만 기분만은 최고였던 것 같은데요. 우도는 제주의 가장 큰 부속섬이니만큼 제주를 여행한다면 한번쯤은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중 하나랍니다. 다양한 명소와 맛있는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서 많은 분들이 해마다 우도를 찾는데요. 저희도 벼루고 벼루고 오랜만에 다시 방문해봤어요. 황금 보리가 좀 남아있던 시기라서 돌담 앞에서 인증샷도 남겨볼 수 있었답니다. 자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우도이다 보니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참 잘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