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정보

우도 여행 필수코스 젤라또가 있는 아이스크림연구소

파인드제주 2022. 6. 13. 12:10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우도 여행 나들이 다녀왔어요. 일주일 전부터 미리 날짜도 빼놓고 예약도 한터라 설레임 가득 기다릴 수 있었답니다. 우도에서 가고 싶은 곳들도 리스트 뽑아놓고 다들 신이 나 있었던 것 같아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시즌이라 우도 여행하기 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승선신고서 야무지게 작성하고 신분증도 미리 챙겨놓구요. 비행기나 배를 탈 때는 무조건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는 점! 생각보다 이 부분을 놓치시는 분들이 꽤 계신 것 같더라구요. 제 포스팅 보시는 분들은 꼭 체크하시길 바랄게요.

 

 

우도로 향하는 중! 배 내부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넓었답니다. 편하게 쉴 수도 있고 TV도 보고 군것질도 하고 배에서부터 너무 신나게 놀았던 것 같아요. 비행기와는 또 다른 갬성을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제주는 날씨 예보가 확확 잘 바뀌는터라 날씨가 좋을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흐린 날이었어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운치있는 우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나름 좋더라구요. 그래도 비가 오거나 하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내리자마자 제일 마음에 드는 돌담 옆에서 인증샷부터 찍어줬답니다. 막 더워질 때는 아니라서 선선한 바람에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걷다 보니 햇빛이 쨍쨍하지 않아서 더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우도 여행 필수코스 중 하나인 우도봉부터 힘차게 올라봤는데요. 우도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서 꼭 가봐야 한답니다. 그리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가기 좋은 우도 관광지에요. 오랜만에 오르다 보니 새삼 우도에 온 게 실감이 확 나더라구요.

 

 

내려가기 전에 풍경 사진도 실컷 찍어봤네요.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는 저를 또 이렇게 예쁘게 담아주셨다는! 우도봉을 천천히 둘러보고 꼭 봐야 하는 뷰포인트도 콕콕 찝어서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우도에서 꼭 들러봐야 하는 명소이니만큼 참고해보셔도 좋아요.

 

 

우도봉에서 내려와 향한 곳은 아이스크림연구소 카페에요. 우도봉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오며 가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맛집 중 하나랍니다. 우도 토박이 사장님이 오픈한 곳이라 오래오래 같은 자리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계시더라구요.

 

 

여기 사장님은 해외 유학파이신데요. 대학에서 아이스크림, 젤라또에 대해서 정식으로 공부하고 자격증까지 취득하셨다고 해요. 매일 아침 정성스럽게 만들어 당일 생산 및 판매의 원칙을 지키고 계시구요. 신메뉴도 계속해서 개발하시는 중이라고 합니다.

 

 

질감이나 신선도에 대한 자부심도 남다르시더라구요. 찰지도 쫀득한 식감의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다 보니 남녀노소 연령대 상관없이 누구나 맛있게 디저트로 즐길만한 메뉴인 것 같아요. 제주감귤, 호두, 우도땅콩, 프렌치 바닐라, 녹차 등 종류가 다양해서 더 좋았답니다.

 

 

저희는 킨더초코&카카오, 제주감귤, 우도땅콩 아이스크림으로 골랐어요. 초코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너무 달지는 않구요. 적당히 달달하면서 쫀득해서 어른아이 구별없이 좋아할 맛이었어요.

 

 

제주감귤은 역시나 상큼하더라구요. 일반 아이스크림과는 다른 느낌이라 입 안에서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답니다. 색도 너무 곱고 인증샷을 안 찍을 수가 없었어요. 인별그램에 우도 아이스크림연구소 젤라또 사진으로 도배할 뻔 했네요.

 

 

우도 여행 필수코스이니만큼 우도땅콩을 빼놓을 수 없겠죠? 찰지고 쫀득한 식감에 바삭하고 고소한 우도땅콩까지 씹히니 너무 좋았답니다. 우도봉에 올라갔다 왔더니 입도 심심하고 은근 허기졌는데 아이스크림연구소 젤라또 덕분에 힐링할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우도를 돌아보면서 맛있고 신선한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어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답니다. 약간 흐린 날씨라서 차분한 분위기의 우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던 점도 좋더라구요. 고소한 우도땅콩, 상큼한 제주감귤, 달달한 초코 아이스크림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마지막 코스로는 사빈백사 해변을 들러봤어요. 지금은 아마 물놀이하시는 분들이 가득하시겠죠? 제가 갔을 때는 아직 물이 차가울 때라서 몇몇분들 빼고는 그냥 모래사장에 앉아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더라구요. 저도 쭉 해변을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힐링했답니다.

 

 

맛있는 젤라또가 있는 우도 아이스크림연구소도 만나고 우도 여행 필수코스도 둘러보고 너무 즐거웠던 날이네요. 뜨거운 여름 시즌에는 더욱 더 북적거리겠죠? 우도 가시게 되면 우도봉, 사빈백사 해변 그리고 아이스크림연구소까지 꼭 가보시길 바랄게요!

 

 

 

우도 아이스크림연구소

OPEN 09:00 / CLOSE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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