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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유수암 맛집, 친구랑 다녀온 후카후카 찐 후기!

파인드제주 2022. 7. 19. 15:55

 

애월읍 유수암리에 위치한 후카후카에 다녀왔어요. 돈카츠 등 수제로 요리를 해서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맛과 정성이 가득한 일본 가정식을 맛보고 싶다면 가볼만한 식당이 아닐까 싶어요. 후카후카는 바이더힐 펜션 건물에 위치하고 있구요. 개인적으로 펜션 투숙하시는 분들이 너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이렇게 건물로 들어서서 지하로 내려가면 식당 입구가 나오는 형태였는데요. 펜션 야외 수영장 바로 앞에 있어서 뭔가 더 멋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휴양지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하는 듯한 무드를 느껴볼 수 있어 좋았어요. 후카후카는 11시 오픈하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5시까지랍니다. 따로 브레이크 타임은 없으시더라구요.

 

 

매장은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일식당 무드를 느낄 수 있어서 나름 괜찮았어요. 다양한 일본술도 진열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한잔하면서 식사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후 5시까지 영업하는 곳이라 해가 진 후에 술잔을 기울일 수는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약간 아쉽기도 했답니다.

 

 

한쪽 벽면에는 다양한 싸인 종이가 붙어 있었는데요. 많은 유명인분들이 다녀간 곳이었답니다. 시원시원하고 큼지막하게 써진 싸인 종이에서 애정이 듬뿍 묻어나더라구요. 자리에 앉기 전에 아담하지만 아기자기한 가게 내부를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후카후카 메뉴는 기본적으로 돈카츠, 라멘, 카츠동 등의 음식들이었는데요. 가격대는 8천원부터 1만 2천원까지 부담없는 가격으로 책정이 되어 있었답니다. 그 밖에 사케, 병맥주, 콜라 등 주류도 마련되어 있어 좋았어요.

 

 

저희는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요. 4인용 기본 테이블이라 편하고 여유롭게 앉을 수 있었답니다. 조리하는 쪽으로 바 자리도 있으니 혼자 가시는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창가 쪽은 통유리라 바깥 풍경을 훤히 볼 수 있어요. 사장님 혼자 음식을 하고 계셔서 일정이 타이트하신 분들은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저희는 마제소바, 히레카츠를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비주얼부터 행복했던 음식들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역시 맛집에서는 면류 하나, 고기류 하나 이렇게는 꼭 시켜봐야 하는 것 같아요. 음식 나오자마자 사진 찍느라고 둘 다 묵언수행한 건 안 비밀! 1인 식당이라 조리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만큼 비주얼이 정말 훌륭했어요.

 

 

히레카츠는 제주산 흑돼지 안심으로 요리했다고 하는데요. 고기를 숙성시킨 수제돈카츠랍니다. 튀김이 바삭한 편이라기 보다는 약간 부드럽고 고기 또한 매우 촉촉했어요. 아이어른 할 것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감이구요. 함께 나온 와사비도 너무 맵지 않고 적당한 알싸함이라 조화로웠답니다.

 

 

마제소바는 가운데 동그랗게 올려진 달걀 노른자가 마치 모형같이 예쁘더라구요. 여러 고명과 소스를 비벼먹는 비빔라멘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위에 노른자를 터트려서 토핑된 재료들과 섞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다시마 식초가 함께 나오는데 취향에 따라 뿌려 먹으면 되더라구요. 향신료 맛이 약간 나는 음식이라서 향신료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짭쪼름하고 후추후추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러 고명이랑 소스를 한데 비벼서 먹는 재미도 있고 면발도 통통하고 쫄깃해서 너무 맛있었답니다.

 

 

애월 유수암 맛집 후카후카는 바이더힐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는 건물 앞에 바로 가능하구요. 실내 공간이 크지 않아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면 편할 것 같답니다. 아기 의자도 있어서 아이를 동반한 분들도 걱정없이 가셔도 되구요. 저는 이 근처 지나갈 일이 있으면 꼭 다시 가보려고 해요. 마제소바도 히레카츠도 너무 맛있었네요.

 

 

 

후카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