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바람과 햇볕이 쨍쨍한 제주 6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동물 체험을 할 수 있는 화조원이 있는데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만큼 정말 유명한 곳으로 저도 더 무더워지기 전에 방문해보았답니다. 화조원 중앙광장이 굉장히 넓어서 사람들이 몰려도 복잡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푸르른 잔디를 보고 있으니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화조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맹금류를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우리에 가둬두지 않고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더라고요. 사람들을 위협하지 않게끔 훈련이 잘 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맹금류와 마찬가지로 알파카도 자유로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눈앞에서 유유히 지나다니는 알파카의 모습은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만 같았죠..